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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분기 최대 매출 달성..4분기 전망도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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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분기 최대 매출 달성..4분기 전망도 '好好'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1.10.2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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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매출 5조8천859억원을 달성했다.

20일 LG화학은 한국거래소에서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 5조8천859억원, 영업이익 7천243억원의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다만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LCD를 비롯한 IT산업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5천116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으나 PO(폴리올레핀)분야 원료가 안정세 및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 매출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아크릴·가소제 분야의 안정적 수급으로 인한 높은 수익성 유지, 고무·특수수지 분야의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선 광학소재사업의 지속적 원가 절감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유지, 소형전지 사업의 애플 등 전략 고객 및 태블릿PC, 울트라북용 폴리머 전지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 등이 안정적인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3분기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 매출 4조5천890억원 영업이익 5천924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 1조2천440억원 영업이익 1천249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4분기에 대해서도 석유화학 부문에서 원료가 안정화로 업황 회복이 예상되며 아크릴, 합성고무 등 고수익 제품으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광학소재 사업에서 고객사 가동률 회복이 예상되고 3D용 광학필름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성이 확보 될 것으로 설명했다. 전지사업 또한 4G LTE폰, 울트라북 등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용량 배터리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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