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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쬐인 쥐포 충격 "한국 업체는 위생검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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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쬐인 쥐포 충격 "한국 업체는 위생검사 안해~"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10.20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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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쬐인 쥐포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우리나라 쥐포의 90%를 차지하는 베트남 쥐포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주부 시청자가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쥐포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됐다고 제보해 '불만제로'가 취재에 나섰다.


'불만제로'는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쥐포를 생산하는 베트남의 한 쥐포공장을 찾았다.

이 공장에서는 위생복, 장갑을 전혀 착용하지 않았으며, 각종 벌레와 이물질에 노출돼 있었다.


또 담배를 피우며 쥐포를 만드는 직원들의 모습도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불만제로' 제작진은 국내 시중에 유통되는 쥐포 16종을 무작위로 선정해 대장균 등 검사를 실시했고, 16종의 쥐포 중 무려 11개의 쥐포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


특히 살균을 위해 방사선을 쬐인 쥐포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에 대해 베트남 현지 제조업체는 “위생검사를 했다는 표시는 검사용일 뿐이다”라며 “한국업체는 전부 이렇게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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