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10시 5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유모(43)씨와 8살난 아들 일가족 3명이 숨졌다.
불은 아파트 1층을 태우고 6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 분 후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연기를 마신 주민 4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발화 지점이 주방이 아닌 정황이 포착된 점으로 미루어 방화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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