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올해 4번째 낙지 축제를 오는 11월 4일(금)~11월 6일(3일간)까지 압해면 분재공원 밑에서 국화 향기와 함께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어의 기원과 바다의 안전사고를 비는 바다 살풀이, 활어잡기체험, 낙지 비빔밥 만들기, 낙지 가요제 등 관광객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분재공원에는 분재원과 야생화원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주목, 곰솔 등 분재 150점과 최근 신안군에 기증한 우리나라 분재의 거목 최병철 박사가 한 평생 가꾼 30억 상당의 명품 분재 200여 점의 일부가 공개되며, 축제 기간 중에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400여 점의 국화작품이 전시된다.
신안 낙지는 맛이 연하면서 담백하고 입안이 착 감기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150억원의 낙지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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