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드림스타트 센터를 이용하는 4~6학년 초등학생들과 함께 ‘영양짱! 요리짱! 멘토교실’을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영양짱! 요리짱! 멘토교실’은 사정상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 초등학생 15명에게 올바른 영양 섭취법을 알려주고, 음식을 같이 만듦으로써 요리에 대한 숨은 재능을 찾도록 돕는다.
김완수 호남대학교 조리학과 교수의 지도로 운영되는 ‘영양짱! 요리짱! 멘토교실’은 △이론수업 △조리실습 △음식만들기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영양짱! 요리짱! 멘토교실’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의 중요성과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또 칼 등 조리도구를 다뤄 재료를 다듬는 법을 익히고, 팀을 이뤄 스파게티, 볶음밥, 샐러드 등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는다.
‘영양짱! 요리짱! 멘토교실’은 호남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총 네 차례 운영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요리에 흥미를 느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해 노력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복합적인 성과를 거두는 요리교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 여건을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도록 돕는 제도로 광산구는 송정1·2동, 도산동에 거주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설명=민형배 광산구청장]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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