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가 결혼을 발표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웹진 인터뷰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회사에 첫 출근한 날 처음 만난 선배가 전종환이었는데 저보고 팬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친근하게 다가온 뒤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선배가 ‘나랑 연애하자’고 고백했다. 그 뒤로 특별하게 느껴졌고 더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전종환 기자(전 아나운서)에 대해 “함께 지낼수록 한결같고 변함이 없더라. 우직하고 신중한 면이 참 좋았다. 또 글을 참 잘 쓴다. 편지를 참 많이 써 줬는데 글솜씨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또 두 사람의 비밀연애에 대해 “가능하면 사무실에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고 데이트는 퇴근하고 둘이 따로 만나서 했다. 주로 영화보고 밥 먹고 차를 마셨다”며 “아나운서국에서 눈치를 채신 분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모른 척 해주셨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지애 결혼발표,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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