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정준양 "'패러독스 경영'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상태바
정준양 "'패러독스 경영'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27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패러독스(paradox) 경영을 강화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열린 임원회의에서 "단기적으로 세계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패러독스 경영이란 차별화(differentiation) 및 낮은 원가 전략(cost leadership)과 같이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를 결합해 성과를 내는 방식"이라면서 "포스코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저 원가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 방안을 고려해 내년 경영계획을 짜고 매월 경영계획을 점검·조정해 돌발 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경영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당시 정책 결정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분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조정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는 도전정신이 포스코의 DNA 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려움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