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6일까지 상장사 91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79곳이 순이익을 공표했다. 이들 가운데 8.9%인 7곳이 적자였다.
대한항공은 3분기에 5천243억원의 순손실(순이익 적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6천875억원, LG전자는 4천139억원의 적자를 냈다.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기업은 42곳으로 집계됐다. POSCO의 순이익은 2천33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3.0% 감소했다. 삼성테크윈(-68.3%), CJ제일제당(-62.7%), 삼성카드(-26.9%), LG화학(-18.1%), 금호석유(-50.1%) 등의 순이익도 전분기보다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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