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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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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 정덕기 기자 wolfcare91@gmail.com
  • 승인 2011.10.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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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구제역이 재발할 가능성이 큰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내년 4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내에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방역대책 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매몰처리반, 역학조사반 등 총 5개반 20명으로 구성되어 휴일과 평일 구분 없이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발생정보를 파악하고 각 기관별로 임무를 분장하여 상황발생시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관내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우제류 가축 전체 사육두수에 대해 정기 및 상시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 자체사업비를 확보하여 구제역 예방접종반 3개반 9명을 편성 영세농가에 대해 무상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 실명제에 따라 농가당 담당공무원을 지정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 및 농장주에 대한 주기적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별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15개단 47명을 편성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축산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 및 각종 가축질병 방역사업비 반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사육기반 유지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자체적으로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적정 사육밀도 준수, 외부인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및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전화 1588-4060)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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