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9% 올랐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2%와 18.4%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줄였지만, 지난 9월부터 기본료를 1천원 내리는 등 요금인하 정책을 시행한데다 SK플래닛을 분사하고 주파수 재할당과 R&D 및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3분기에 투자비로 작년 동기 대비 14.6% 많은 5천523억원을 집행했다.
SK텔레콤만의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 3조2천121억원, 영업이익 5천88억원, 당기순이익 3천887억원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그대로이고 영업이익은 21%, 당기순이익은 24.4%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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