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또 징계위기에 처했다. 이번에는 차량 폭발 장면 때문.
지난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소의원회 회의를 열고 '무한도전-스피드 특집' 당시 차량 폭발 장면이 여러 차례 방송됐던 것을 문제 삼아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거나 청소년에게 위험 행위에 대한 경시 풍조를 심어줘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태호 피디가 무도 품위유지를 위해 얼마나 애썼는데", "제발 무한도전만큼은 남겨주세요", "이해할 수 없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무한도전'에 대한 최종 징계 여부는 11월 3일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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