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모델 바네사 헤슬러가 카다피의 아들과 열애를 공개해 해고당했다.
바네사 헤슬러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 무타심과 열애를 공개하고 "카다피 가족은 묘사된 것과는 달리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나는 리비아를 위해 울고 있다. 반군들은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카다피 일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해고 당했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독일 통신회사인 텔레포니카 독일과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앨리스는 바네사 헤슬러와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회사의 웹사이트 등에서 사진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네사 헤슬러는 수년간 이 회사의 간판 모델로 활동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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