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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후 수용인원 초과..광주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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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후 수용인원 초과..광주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촉구"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11.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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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의원(42.민주당)은 “광주시 교육청 자료를 검토한 결과, 중학교 1개교당 최대 수용 인원이 1천260명으로 규정돼 있음에도 수완지구 중학생 수가 2014년 이후에는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학교가 생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 수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증축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학교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밝혀, 수완지구 학교신설 논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송 의원은 “학급당 학생 수를 검토한 결과, 광주시가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012년까지 35명, 2014년까지 34명, 2015년 33명, 2016년 32명까지 낮춰갈 계획이지만, 수완지구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020년에 35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완지구 학교 신설문제는 당초 5개교로 계획됐던 중학교를 3개교 밖에 개교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당초대로 수완동 주민센터 인근에 중학교를 추가 설립하는 것만이 문제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올 초에 중학교 원거리 배정으로 수완 주민들이 교육감실을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도 계획했던 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중학교가 추가 설립되지 않는 한 이 같은 불상사는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학교가 추가 설립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오는 8일 시교육청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의 원의 주장대로 학교당 수용인원 규정을 초과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증축을 통해 문제 해결을 추진해왔던 교육청 방침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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