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개월 연속 55% 이상의 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을 이어갔다.
2일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113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의 누적 판매량이 400만대를 돌파했고, 8월 출시된 화이트 버전이 85만대가 팔리는 등 갤럭시 돌풍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이트 버전에 대한 인기가 다양한 색상의 제품 출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 중 '갤럭시S2 핑크'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등으로 LTE폰 시장 주도로 갤럭시 돌풍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국내 휴대전화 전체 시장규모는 205만대로 전월 대비 15% 늘었다.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전체 시장의 86%에 달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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