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산림청이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함평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도시 숲 조성과 가로수 식재, 생활권 주변에 자투리공원 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 가꾸기 사업이 가장 모범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번 선정으로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함평군이 그 인지도를 바탕으로 더욱 각광받는 체험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의 특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다양한 수종을 권역별로 식재해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후협약의 발효에 따라 수목의 탄소흡수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투리땅 공원조성이나 편백나무 숲 조성을 더욱 확대하여 지구온난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자체 중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것은 함평군이 생태관광의 메카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관광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설명=군수 안병호]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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