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륙에서 거대한 균열이 일어났다. 독일 베를린 크기 정도의 거대한 빙산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떨어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남극 대륙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움직이는 유빙 중 하나인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길이 30km, 깊이 60m 정도의 균열이 발생했으며, 이 틈이 매일 커지고 다고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 연구팀은 떨어져 나올 빙산의 크기가 베를린과 비슷한 88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해수면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만화 ‘일본 침몰’이 현실화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YT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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