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취객이 달리는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러 주위 승객들은 공포의 순간을 경험해야 했다.
5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에 탄 승객 유씨는 객차 사이 승강구 쪽에서 술에 취한 채 담배를 피우다 여승무원에게 제지를 당하자 분노를 표하면서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위협했다.
유씨는 곧 체포되었으며, 다행히 흉기 난동에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유씨를 대전역 철도사법경찰대본부로 이송해 조사 중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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