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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러브 캐널, 비도덕 기업 의해 ‘죽음의 마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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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러브 캐널, 비도덕 기업 의해 ‘죽음의 마을’ 탄생
  • 박기오 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11.0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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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비도덕적인 행태 때문에 ‘죽음의 마을’이 생겨났다.


6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의 한 평화로운 마을 러브 캐널이 죽음의 도시로 바뀐 사연이 공개됐다.


러브 캐널이란 마을에서 어느 날 갑자기 아이들이 쓰러지는 사건이 벌어지더니 어른들까지 구토와 환각 증세 등을 보였으며, 기형아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대대적인 조사를 지시하자 곧바로 땅 속에 묻혀 있던 유해 폐기물들이 발견됐다.


이는 1892년 당시 운하 건설을 위해 물길을 만들다가 재정 위기로 완성하지 못한 운하를 한 업체가 구입해 땅 속에 유해 물질들을 넣어뒀던 것이다. 저렴한 가격을 노리고 있던 시가 매각해 그 위에 마을을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이 땅을 살리기 위해 3천억원 이상이 투자됐으나, 여전히 복구되지 않아 ‘회복 불가능한 도시’로 불리고 있다.(사진=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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