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지난달 열린 런던 기능올림픽에 출전한 삼성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12일 오후 KBS홀에서 열린 제9회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 선수단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한 뒤 갤럭시탭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수고가 많았고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도 본인과 회사, 국가를 위해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사장이 지난 2009년 캘거리 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공업고등학교 교장단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초청하는 등 기능인력 육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기능올림픽에서 삼성 선수단은 금 5, 은 2, 동 3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17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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