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TV전쟁 그 승자는?!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의 방송을 사수하기 위한 'TV전쟁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을 건 방송을 시작했고 다른 멤버들의 방송을 중단시키기 위한 추격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늘상 노홍철에게만 당해왔던 정준하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됐다.

정준하는 노홍철 추격미션에 따라 극 초반에 추격전 최초로 노홍철을 포획하는데 성공하며 그간 농락(?)의 설움을 되갚았다.

특히, '프로그램 하차' 캐릭터였던 길은 유재석을 여유있게 잡으며 오히려 자신을 도우려는 정형돈에게 "내가 갖고 놀고 있었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통쾌한 설욕전이었다" "무한도전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듯" "설정이야 실제야? 너무 재밌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