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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2년 새해 군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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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2년 새해 군정설계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12.2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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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2012년 군정 목표로 ‘서민과 농민․소상공인’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경영행정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 관광도시 조성 ▲복지행정 ▲명품 교육도시 구현▲전원도시 건설 등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지역 내 총생산(GRDP)을 높이는 경영행정을 위해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공공부분에서는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경영행정을 추진한다.


군민 소득창출과 연계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경영행정을 기반으로 내수면 어업과 곤충산업, 임산물과 미생물 산업 등 새로운 소득산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둘째, 지역농업을 생산하는 농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영하는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광, 식품, 문화와 접목하는 농업의 신복합산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담양읍 향교리와 운교리를 체험 중심의 관광마을로 조성하고, 대덕면 무월리와 봉산면 방축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 명소로, 대덕면 저심마을과 월산면 가곡마을은 산촌 생태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담양한과 명품화 사업과 블루베리 향토산업,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상품화 등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말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경마 테마파크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뉴-담양 농업·농촌 발전 5개년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45%까지 확대해 나간다.


특히 한․미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지난해 수립된 ‘관광도시담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을 6대 관광거점 지구로 육성해 호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관광객 700만이 찾는 관광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녹색웰빙 관광지로 자리를 잡은 죽녹원과 국내 최고의 가로수 길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 다도와 도자기, 천연염색, 숯공예 등 농촌체험 관광을 확대한다.


또 옛길을 찾아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오방길’을 브랜드화 해 나가고, 4대강 사업과 연계한 ‘영산강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스포츠 마케팅에도 힘쓸 예정이다.


넷째, 보편적 복지 강화를 통한 가족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복지행정’을 위해 저소득 빈곤층과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확대한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아토피 치유센터 운영도 차질 없이 운영하고, 아동복지 건강교육 통합서비스 추진 등 보육․양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경로당 소일거리 사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족 등이 소외받지 않고 보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담양식 공교육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명문․명품 교육을 지원하고, 해외연수 등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력향상을 위해 방과 후 드림스쿨과 명문 고등학교 육성, 성취동기 부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승마·도자기·천연염색 등 주말 체험활동 지원 및 특기적성․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와 한․중 청소년 오호교류도 추진한다.


아울러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담양장학회 기금확대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초·중학생 의무급식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섯째, 도농복합 형태의 인구 7만이 거주하는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 소도읍 육성사업과 객사·양각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도시 계획도로 정비는 취약구간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전원형 주택단지 조성과 중소규모 산단의 추가 조성을 통한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쾌적한 정주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백동지구 주공 임대아파트 600세대 건립을 조속히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타당성 용역 중에 있는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충분의 주민의견 수렴과 민자유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재 운영 중인 ‘직소민원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군정 불만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우리 앞에는 많은 도전과 위협, 그리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하고 “흑룡의 해인 2012년이 담양번영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군민의 결집된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민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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