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 20일 오전 4시께 수성구 수성1가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펑크내는 등 최근까지 차량 16대의 타이어를 파손해 78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집 근처 골목길에 다른 차들이 너무 많아 주차할 데가 마땅찮아 화가 나기도 했고 이렇게 해 놓으면 앞으론 이쪽에 차를 대지 않아 내가 주차하기 편할 것 같아 차를 망가뜨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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