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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만평> 신정아와 '주홍글씨'… 그리고 패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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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만평> 신정아와 '주홍글씨'… 그리고 패션시계
  • 유태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21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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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전 동국대교수가 20일 오후 검찰조사를 받기위해 앰블런스를 타고 서부지검에 도착,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법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주홍글씨'를 달지도 않은 상태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얼굴이 첫번째 소환 때 보다 훨씬 수척해 있고 고개도 훨씬 더 많이 꺾여 있다.

심적인 스트레스와 고통을 이기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연출'을 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치인들은 성희롱.부정부패.비리등으로 소환 또는 기소, 유죄 판결을 받아도 고개를 꼿꼿하게 들고 표정 관리까지 하는 게 오늘의 세태다.

여자이기 때문일까?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일까?

사진을 보면 거의 '인민재판' '주홍글씨 재판' 수준의 풍광이다. 그녀가 차고 있는 청소년용 '패션시계'(세번째 사진)이 처연함만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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