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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입지 못해 부부가 할인점서 훔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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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입지 못해 부부가 할인점서 훔쳤어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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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는 21일 할인매장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7.무직)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9일 오후 창원시내 모 할인매장에서 의류의 라벨을 떼어낸 뒤 자신의 어린 자녀를 태운 유모차 아래에 숨겨 계산대를 통과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 2개월간 5회에 걸쳐 식료품.의류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할인매장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쇼핑카 대신 유모차에 물품을 넣고 오가는' 장면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매장 직원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는 등 살기가 힘들어 순간적으로 잘못 생각해 실수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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