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빌라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강남권 부동산중개전문업체인 미소컨설팅에 따르면, 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지난 달 27일 한채영 소유의 청담동 상지 카일룸3차 15층 521㎡를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신청을 접수했다.
지난 2009년 10월 이 빌라를 매입한 한채영 부부는 이 아파트를 담보로 2010년에는 한채영 명의로, 2011년에는 오르투스모터스 명의로 두 차례에 걸쳐 총 25억 원을 대출했다.
현재 빌라의 매매가는 현재 30억~4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이 경매신청을 취하하지 않는 한 법원은 2~3개월 동안 감정가를 정하는 등 경매절차를 돌입하고 경매 시작은 9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리분석에 2~3개월 가량 소요된다고 예상했을 때 오는 9월에는 경매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경매 신청일까지 약 3개월이 남았다. 한채영 부부의 인지도나 재력을 따져봤을 때 실제 경매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사진 = 한채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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