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후속곡 부담
가수 싸이가 후속곡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는 싸이의 ‘Cy X PSY 싸이랑 놀자’ 콘서트가 개최됐다.
싸이는 이날 공연 중“11월 말에 미국에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해야 한다. 곡을 쓰고 있는데 부담이 된다”며 “‘강남스타일’을 어떻게 이기고 말춤을 어떻게 이기겠냐”고 고백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와 춤을 또 만들어야 하는 게 부담되지만 여러분들이 계속 응원해주면 감당해보겠다”고 전했다.
싸이는 또 “빌보드 순위가 발표되는 4일 오후 9시 시청 광장으로 오면 결과에 상관없이 공연을 또 하겠다”며 자신의 인기에 보답하는 공연을 선언했다.
싸이는 최근‘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영국 UK 차트 1위 등 각국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싸이 후속곡 부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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