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설 선물세트 배송 상태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17일 롯데마트는 모바일 배송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 대형마트는 자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PC를 통해서만 배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일부 소비자들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택배 배송을 신청한 소비자에게 배송 접수번호와 함께 모바일에서 조회 가능한 접수번호의 전용 URL을 LMS(장문 메시지)로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 후 택배 배송 접수 시 SMS 수신을 동의하는 소비자에 한해 제공된다. 명절 선물세트 배송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월 7일까지다.
 
김동현 롯데마트 물류팀장은 “명절이면 선물세트 택배 배송 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배송 현황에 대한 문의도 많아진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모바일로 간편하게 배송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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