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부 소액주주 및 시장에서 박카스를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비상장 100% 자회사가 되면서 주주들의 지배권을 벗어나게 된다며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시장 우려에 대한 추가조치를 취한 것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0월 투자사업부문, 전문의약품사업부문,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분리하여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문성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 보유 자회사 지분가치 재조명, 지배구조의 불확실성 해소 방안으로 평가됐고 동아제약 주가 역시 30%이상 상승했다.
그럼에도 일부 시장에서 물적분할된 비상장회사에 대하여 지주사 전환 계획이 박카스 사업을 제 3자에게 헐값에 넘기기 위한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됐다.
이에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의 물적분할은 지주회사가 혁신신약, 바이오신약 등을 개발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비용을 사업자회사로부터 조달하고 여기서 개발한 신약을 다시 사업회사가 국내 판매 및 수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다시 박카스 분할 논란이 제기되자 시장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시장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된 정관변경을 결정했다.
한편 ISS에 이어 또다른 주총안건 분석기관인 ‘글래스 루이스 앤 코‘에서도 18일 동아제약의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표명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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