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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스카이 출신 임원 비중 90% 최고..한진 현대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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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스카이 출신 임원 비중 90% 최고..한진 현대차 최저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3.01.2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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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중 상장 계열사 사장 이상 임원의 스카이(SKY)대학  출신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GS이고 가장 낮은 곳은 한진과 현대자동차였다.


GS는 스카이 출신 사장급 이상 임원 비중이 90%에 달했고 한진과 현대차는 절반에 못미쳤다.


스카이(SKY)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10대 그룹 전체로는 스카이 출신 비율이 61.4%에 달했다.


반면 지방대 출신은 5% 남짓에 불과해 대기업 경영진의 학벌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임원 정기인사를 마친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총 189명 가운데 61.4%인 117명이 스카이 출신으로 밝혀졌다.

사장급 이상 경영진 가운데 스카이 출신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GS그룹이었다.


GS 허창수 회장(고려대)과 삼양통상 허남각 회장(서울대), 코스모화학 허경수 회장(고려대) 등 회장단을 비롯해 총 10명의 사장 이상 임원 중 9명(90%)이 스카이 출신이었다.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 만이 한양대학교를 나왔고 전문경영인 중에 비(非) 스카이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LG그룹이 27명 중 20명(74.1%), 포스코가 10명 중 7명(70%)을 차지해 스카이 출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LG는 구본무 회장(연세대)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서울대) 등 오너 형제가 모두 스카이를 나왔다. 전자와 함께 그룹의 캐시카우를 맡고 있는 LG화학의 김반석 부회장도 구 회장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출신이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서울대를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이 고려대를 졸업했다.

이어 현대중공업(66.7%), SK(62.5%), 삼성, 롯데, 한화(57.1%)의 순이었다.

삼성의 경우 스카이 출신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몰려 있었다.

삼성전자 사장 이상 임원 25명 중 16명이 스카이를 졸업했다. 최고위 임원인 이재용 부회장, 권오현 부회장, 최지성 부회장 등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이건희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를 나왔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고려대), SK가스 최창원 부회장(서울대) 등이 스카이 출신이다. 그룹 대표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 역시 서울대를 졸업했다.

10대 그룹 가운데 스카이 출신의 사장 이상 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한진그룹이었다. 사장 이상 임원 7명 중 인하대를 나온 조양호 회장을 비롯해 4명이 비 스카이 출신이었다.


현대차 역시 스카이 출신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정몽구 회장이 한양대를 졸업한 가운데 부회장 이상 임원 11명 중 무려 7명이 비 스카이 출신이었다. 사장 이상 임원 27명 중에서는 13명(48.1%)이 스카이를 졸업했다.

포스코와 한화는 연세대 출신이, 한진은 고려대를 출신이 사장 이상 임원 중에 전혀 없었다.

지방대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였다. 사장 이상 임원 10명 중 포스코아이씨티 허남석 사장과 성진지오텍 김장진 사장 등 2명이 부산대를 나와 20%의 비율을 기록했다.

LG그룹은 고졸 출신인 LG전자 조성진 사장을 비롯해 총 27명 중 4명(14.8%)이 지방대 출신이었다. 이어 현대차 7.4%, 삼성 4.1%, SK 3.1% 순이었다.

롯데그룹(회장 신동빈), 현대중공업그룹, GS, 한진, 한화(회장 김승연) 등은 지방대 출신이 전혀 없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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