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 심경

원더걸스 선예가 결혼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는 DJ 성민과 려욱이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원더걸스의 예은과 유빈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또래 친구들보다 결혼을 일찍 해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유빈과 예은은 문자의 주인공이 선예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전화 연결을 시도하여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더걸스 선예 양과 상황이 비슷하다. 혹시 선예 양이 목소리를 변조해 전화 연결한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선예는 정체를 밝힌 뒤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 봤을 때 실감이 많이 났다. 멤버들이 다 와줘 고마웠다. 떨리는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예는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캐나다 교포 선교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사회는 2AM 조권이 맡고 축가는 박진영이 부를 예정이다.
(사진 = 선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