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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 일본 광학 필름업체 덤핑 제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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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 일본 광학 필름업체 덤핑 제소 방침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3.01.19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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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광학용 폴리에스터(PET) 필름 생산업체들이 미쓰비시와 도레이, 도요보 등의 일본 업체를 덤핑혐의로 제소할 방침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은 일본 PET필름 업체들이 일본내 판매가 보다 20% 이상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국내에 판매해 국내 업체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을 공식 제소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전자업체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일본내 광학용 PET 필름 수요가 급감하자 지난해 초부터 한국으로 판로를 돌려 저가 공세를 펴고 있다는 것이 국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원화강세와 엔화약세 현상이 겹치면서 국산 광학용 PET필름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악화돼 국내 업체들이 고전을 하고 있다.


광학용 필름은 LCD TV의 광원 역할을 하는 BLU(Back Light Unit)의 핵심소재의 원재료다.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업체들은 LCD TV의 수요 확대를 예상해 대규모로 투자했으나 저가 일본산 공세로 경쟁력을 잃으면서 이윤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설 투자금 회수가 지연되는데다 연구개발 여력도 떨어져 품질개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 업체의 실무자들은 제소 요건 등에 관해 협의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소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학용 PET 필름의 국내 시장규모는 6천억원대로 SKC, 코오롱인더스트리, 도레이새한 등이 주요 생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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