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후원하는 'KB남극탐험대'가 지난 20일 12일간의 일정으로 남극을 향해 출발했다.
KB남극탐험은 전국 대학생 중 산악부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KB국민은행이 마련한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각 대학교의 추천과 외부심사를 받아 탐험대원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대원들은 다큐멘터리 PD, 사진작가, 마약수사 담당 여경, LPGA 골프프로, 남극 최고층 빈슨메시프를 노리는 전문산악인 등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이번 탐험은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군수송기로 남극 킹조지섬에 도착한 이후 바다를 수영하고 빙하 트래킹 등 남극 생태계를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탐험크루즈선에서는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를 기획해 70여명에 이르는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에게 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전통놀이 경영대회를 진행하는 등 한국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남극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