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SPA 브랜드 다운점퍼 15종을 대상으로 충전재와 보온성 등의 품질을 비교·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SPA는 기획, 디자인, 유통, 판매까지 전 과장을 생산자가 일괄하는 의류전문업체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해외브랜드인 유니클로(일본), 자라ㆍ망고(스페인), 갭ㆍ바나나리퍼블릭(미국)과 국내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코데즈컴바인 등이 있다.
보온성능 시험·평가 결과 자라, 망고, 미쏘 등 3개 제품은 실제 솜털 함유량이 표시된 수치에 비해 적었다. 자라(제품명 2268/312/800ㆍ남성용) 제품은 솜털 함유율이 30%로 표시됐지만 실제 함유율은 20.8%에 불과했다.
망고(73012557ㆍ여성용)와 미쏘(MIJD24V01Bㆍ여성용) 제품도 표시된 솜털 함유율은 각각 90%, 75%였지만 실제 함유율은 86.4%, 72.4%였다.
유니클로, 자라, 갭, 코데즈 컴바인, 포에버21, 미쏘 등 7개 제품의 충전도는 한국산업규격(KS) 권장기준에 미달했다.
또 자라와 미쏘 제품을 제외한 13개 제품은 '솜털 제품', '깃털제품' 등 제품 구분 표시를 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제품군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BWD-JP937Z1ㆍ남성용)이, 무거운 제품군에서는 스파오(베이직 다운점퍼ㆍ남성용)가 보온성능이 가장 우수하면서 가격도 저렴했다.
바나나리퍼블릭(427348ㆍ남성용)은 스파오 제품에 비해 더 무겁고 보온 성능도 떨어지면서 가격은 33만9천원으로 약 5.7배 더 비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