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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생방송 실수담 "속옷 위에 코트만 걸치고 생방송 뉴스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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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생방송 실수담 "속옷 위에 코트만 걸치고 생방송 뉴스 진행했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1.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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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생방송 실수담

정지영이 속옷에 코트만 입고 방송에 임한 생방송 실수담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출연해 아찔한 생방송 실수담과 함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지영은 "과천에서 생활하던 당시 매일 아침 6시 생방송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5시 45분이었다"며 "일어나자마자 속옷 차림에 코트를 입고 신호도 무시한 채 여의도까지 논스톱 직진을 했다. 정말 울면서 여의도까지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회사에서 잘리겠구나'라고 생각하며 달리는 차 안에 펑펑 울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생방송 시작 1분 전 방송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들은 "정말 속옷만 입고 코트를 걸쳤냐?"는 질문을 재차 했다.

이에 정지영은 "오직 속옷만 입고 그 위에 코트를 입었다. 너무 섹시하지 않나. 짜릿했다. 특히 라디오가 아니라 TV 생방송이어서 더했다. 침대에서 갓 일어난 채 달려 갔기 때문에 완전 민낯이었다"며 "상의만 입고 생방송에 들어갔다. 남자 MC가 사색이 돼 나를 쳐다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지영은 뉴스 코너가 넘어갈 때마다 메이크업을 하나씩 했다고. 그는 "3단 변신 로봇처럼 변했다. 방송이 끝날 때쯤 메이크업이 완성됐다"고 짜릿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정지영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에게 첫 눈에 반했다. 하지만 남편의 애프터 신청이 없어 자존심이 상했다"며 "일주일 만에 연락이 왔는데 연애하는 스타일이 나쁜 남자였다. 하지만 차츰 내가 길들여졌다. 결국 매력에 푹 빠져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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