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41만357대 ▲매출액 84조4천697억원(자동차 71조3천65억원, 금융 및 기타 13조1천632억원) ▲영업이익 8조4천369억원 ▲경상이익11조6천51억원 ▲당기순이익 9조56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에 이어 작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환율 변동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실적이 다소 주춤해져 예년보다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4분기에 ▲판매 122만6천847대 ▲매출액 22조7천190억 원 ▲영업이익 1조8천319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4분기는 물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여기에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영업이익률 조정으로 이전 기준과 비교해 약 0.3%포인트의 연간 영입이익율 감소 효과가 더해졌다.
이런 악재 속에서도 현대차는 해외 판매 호조와 수익성 제고 노력으로 연간 실적으로는 4년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작년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으며, 순이익 또한 해외공장 및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로 개선됐다.
현대차는 2012년 연간 글로벌 시장에서 441만3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는 경기 상황과 맞물린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가 감소한데다 노사협상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66만7천496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분 124만3천763대, 해외생산 판매분 249만9천98대를 합한 총 374만2천86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총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및 제품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84조4천6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 효과에도 불구하고 3분기 생산 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로 전년보다 1.2% 포인트 증가한 76.9%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판매대수 증가에 따라 판관비도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1조606억 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질적성장 추진에 따른 마케팅 관련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0.9%포인트 감소한 13.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8조4천36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0%로 전년 동기대비 0.3% 포인트 감소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지분법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1.7% 증가한 11조6천51억 원 및 9조563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466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부 역량과 경쟁력 강화,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 사회공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 등 경영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