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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백조'로 날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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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백조'로 날아 오른다
  • 이호정 기자 meniq37@csnews.co.kr
  • 승인 2013.01.28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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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커뮤니티센터를 갖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커뮤니티센터와 관련해 아파트 입주민의 3/4이상이 찬성하면 외부인 사용이 가능해지고, 운영관리 등도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도록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외부인 사용이 가능해지면 커뮤니티 센터가 크게 활성화되고 입주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주효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외부에 개방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뛰어난 시설을 갖춘 분양 단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3~4년전부터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조경과 커뮤니티센터 등  특화 서비스로 분양몰이를 해왔다.

이중 헬스장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각종 교육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는 도시민들의 원스톱 라이프 사이클을 충족시켜 왔다.

그러나 건설사들이 커뮤니티센터를 관리하는 1년여 후에는 대다수가 무용지물로 방치되기 일쑤였다. 건설사가 떠난 후에는 외부 용역업체에 운영관리를 맡겨야 하는데 주택법이 이를 금하고 있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커뮤니티시설이 분양가만 높여 건설사들의 배만 불린다는 지탄을 받기도했다.

따라서 이번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같은 문제가 일시에 해결될 전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커뮤니티시설 건립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어낼 수 있고, 입주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이번 커뮤니티 센터 개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타 단지와 차별화되면서도 특색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분양시작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 중에도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분양중인 ‘신동탄 SK VIEW Park’가 대표적.

이곳은 단지 중앙에 연면적 5천㎡에 이르는 동탄권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센터가 별동으로 조성된다. 지상 2층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 안에는 자연채광 인공 해수풀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피트니스센터 내에는 어린이 전용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으며, 도서관 역시 영어도서관과 방음시설을 갖춘 레슨실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진다.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고잔신도시에서 분양중인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커뮤니티센터는 단지 중앙광장에 조성해 입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힐링포레스트와 체력단련시설, 생태연못, 자전거길 등 조경과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최대의 라이프 편의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커뮤니티센터의 호응도가 높아  청약접수 결과 최고 10대 1을, 계약률은 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외 컨소시엄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분양중인 ‘송도 캠퍼스타운’과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래미안 대치 청실’ 역시 스크린골프연습실 등 뛰어난 커뮤니티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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