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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비만관리, '바늘없는 팡팡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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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비만관리, '바늘없는 팡팡주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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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피부클리닉 좀 다녀봤다 싶은 환자라면 곧잘 묻는 질문이 바로 “아픈가요?”이다.

예뻐지는 것은 부지런하기도 해야 하지만 인내심이 있기도 해야 한다. 미용 시술을 하면서 시술 후 아픔을 견뎌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바늘 없는 팡팡주사라는 것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캐나다 MIT회사에서 개발한 팡팡주사는 이름은 주사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주사바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개발된 노즐을 통해 분사된 에어(CO2 이산화탄소, 카복시)가 약물을 피부에 신속하면서도 깊숙이 스며들게 한다.

바늘보다 작은 7개의 구멍에서 분사되는 약물은 마치 미스트를 뿌리는 것과 흡사한데, 이것은 통증이 없다는 것뿐 아니라 효과 측면에서도 강점이 된다. 주사바늘로 주입한 약물은 주입한 부분에 머무르게 되지만 에어로 퍼져 나간 약물은 그만큼 넓은 부위에서 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팡팡주사의 약물 성분은 대개 세포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폴리펩타이드, 즉 성장인자들이다.

피부를 통해 흡수된 이 약물들은 조사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는 지방 분해를 통한 다이어트 효과를, 피부트러블이 있는 부위에서는 피부재생을 도와 미백 및 탄력 개선 효과를, 두피에서는 탈모 방지 및 양모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단 시술은 1회에 그치지 않으며 보통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해야 한다.

팡팡주사는 시술을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간단하지만 시술을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섬세한 작업이다.

적합한 부위에 적절한 압력으로(진피에 주사할지, 피하지방층에 주사할지 결정) 꼭 맞는 양의 약물을 주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만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도움말 =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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