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금년 12월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서 강수량은 평년(15∼55㎜)보다 적을 것"이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지는 날이 있겠지만 예년(영하 5도∼영상 9도)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각각 영하 8도∼영상 6도와 15∼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5∼16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예년(13∼31㎜)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11월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과 강수량은 각각 예년 수준인 2∼14도와 13∼39㎜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하순 기온은 평년(영하 1도∼12도)보다 높겠지만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서해안과 내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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