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올해 환경 캠페인의 주제를 ‘물’로 정하고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1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서초동 우면산 일대에서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일회용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개인 휴대용 물통을 사용하고 4인 1조로 우면산과 인근 지역을 돌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연말까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캠페인을 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를 포함, 연말까지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1인당 1만 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깨끗한 식수 공급 및 물 보호, 취수 위생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에 연말 적립금 전액을 기탁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장 시설을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물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물 사랑 걷기 행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의 아픔이 치유되고 일반인들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