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최근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3대 주주로 등장하며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반대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KCC를 우군으로 둘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KCC가 합병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삼성물산과 전략적 제휴 관계 형성을 도모할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지분매각이 원활한 합병을 위해 우호지분을 확보하고 투자여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합병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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