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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탓에 은행 점포 고객 줄어, 비대면 거래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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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탓에 은행 점포 고객 줄어, 비대면 거래 크게 증가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6.1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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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탓에 은행들의 비대면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점포에 가기보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거래를 하면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메르스가 확산했던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수는 4천679만388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들 5개 은행에서 발생한 비대면 거래 이체건수(3천491만6천884건)와 견줘 34.0% 늘어났다.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이체건은 2천38만4천30건에서 2천592만990건으로 27.2% 증가했고 모바일뱅킹은 1천453만2천854건에서 2천86만9천398건으로 43.5% 늘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비대면거래 건수가 지난해보다 64.0%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31.0%), 국민은행(25.5%), 우리은행(18.3%), 외환은행(16.5%)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국민은행이다. 1천696만3천398건으로 2위인 신한은행(1천432만9천716건)보다 263만3천682건 많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손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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