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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탈리아 업체와 손잡고 항공기 랜딩기어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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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탈리아 업체와 손잡고 항공기 랜딩기어 공동개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6.17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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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표 김연철)가 이탈리아의 미카에르(Mecaer Aviation Group)와 랜딩기어 시스템 분야 국제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MOU를 체결했다. 미카에르는 글로벌 항공기 랜딩기어 전문업체다. 이날 ㈜한화 항공영업총괄 박진억 상무와 미카에르 실무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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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딩기어(출처=한화)
㈜한화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미카에르에서 공급하는 랜딩기어 핵심부품의 공동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항공기 및 헬리콥터에 장착돼 이착륙시 무게를 지지한다. 항공기 전체 단가의 약 5%를 차지할 정도로 비싸다.

㈜한화는 공동개발을 통해 세계 굴지의 항공업체들에게 랜딩기어 부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3년간 미카에르와 '초경량제트기(VLJ) 랜딩기어 시스템' 개발과제를 수행하며 설계기술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항공기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초경량제트기 랜딩기어 시장과 민수헬기 분야, 국내에서 진행중인 차세대전투기(KF-X) 랜딩기어 개발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랜딩기어는 고부가가치 핵심품목이지만 국내에서는 독자 설계능력과 인증시설 장비 등이 부족해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 전무는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항공기의 핵심부품인 랜딩기어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업체로 납품할 수 있게 되고, 미카에르가 기존 공급하는 1천대 규모의 양산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국내 항공기 유압전문회사로 랜딩기어 시스템 공동개발을 통해 수출품목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미카에르와 함께 세계 메이저 항공업체들과의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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