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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 샀는데 멀티탭 보내고 판매자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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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 샀는데 멀티탭 보내고 판매자 잠적"
40만 원대 대금 결제하고 몇천원짜리 소품 덜렁 보내 소비자 기겁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6.28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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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판매자가 엉뚱한 제품을 보내 놓고 연락두절 상태가 돼 소비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인천 서구 가정동의 나 모(남)씨는 지난 6월17일 오픈마켓에서 40만 원대 빔프로젝터를 구입했다. 이틀 후 배송된 수하물은 본 나 씨는 의아했다.

빔프로젝터인데 커다란 박스 상자가 아닌 까만색 봉투 하나뿐이었던 것. 뭔가 싶어 열어보니 절전형 1구 멀티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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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 판매자에게 수십번 통화를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뭔가 잘못됐다 싶어 택배 송장을 살펴봤지만 분명 본인의 이름과 주소였다.

나 씨는 예전에 물건을 주문했더니 물건 대신 벽돌이 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이렇게 황당한 상황을 내가 겪을 줄은 몰랐다"며 기막혀 했다.  
 
이에 대해 오픈마켓 측 관계자는 "현재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사실 관계 확인을 통해 환불 처리 및 벌점 부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가장 먼저 구매확정 보류 요청을 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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