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2015 칸 국제광고제에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6개, 은상 9개, 동상 11개로 역대 최다인 27개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칸 광고제는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평가하는 행사로 올해 62회를 맞았다.
올해는 4만여개 작품이 출품돼 필름(TV 광고), 프레스(인쇄), 아웃도어(옥외광고), 사이버(인터넷) 등 총 2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7개 상 수상은 역대 최다로 앞서 삼성전자는 칸 광고제에서 2012년 4개, 2013년 3개, 2014년 16개 상을 수상한 수상한 기록을 갖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칸 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6개 등 총 12개 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국제광고제 수상 실적을 16개로 늘렸다.
삼성전자[005930]와 제일기획이 손잡고 만든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 등 공감·치유의 콘텐츠가 글로벌 광고계에 크게 어필했다.
사이버부문 금상, 라이어즈 헬스 은상 등 5개 상을 받은 '룩앳미' 캠페인은 이번 광고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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