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BMW 사상 첫 월 5천 대 판매 돌파, 수입차 상반기 판매 전년比 27.1%↑
상태바
BMW 사상 첫 월 5천 대 판매 돌파, 수입차 상반기 판매 전년比 27.1%↑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7.0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월 5천 대 이상 판매에 성공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브리타 제에거)를 제치고 올해 수입차 누적판매 1위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32% 늘어난 2만4천275대로 집계됐다.

브랜드 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5천744대를 판매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폭스바겐(4천321대)과의 차이도 무려 1천400대이상 발생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다.

특히 BMW는 올해 상반기 총 2만4천206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벤츠(2만2천923대)를 제치고 수입차 누적 판매순위 1위에도 복귀했다. 더욱이 하반기 3시리즈 부분변경, 7시리즈 완전변경 등 주요 모델의 신차도 준비돼있어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극심한 물량부족 현상에 시달렸던 폭스바겐은 티구안, 골프 등 주요모델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4천321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고 벤츠는 4천196대로 선전했지만 3위에 그쳤다.

최근 신형 A6, A7과 더불어 지난 달에는 소형차 A1까지 출시했던 아우디는 2천150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포드는 1천120대를 팔아 가파른 상승세다.

이 외에도 랜드로버(825대), 미니(785대), 렉서스(727대), 토요타(711대), 푸조(678대)가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0위 권 밖으로는 크라이슬러(602대), 포르쉐(479대), 혼다(464대), 닛산(461대), 볼보(316대), 인피니티(254대), 재규어(253대), 캐딜락(73대), 시트로엥(44대), 피아트(41대), 벤틀리(27대), 롤스로이스(4대) 등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판매대수가 모두 늘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1천6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006대), BMW 520d(863대) 순이었다.

한편 상반기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11만9천832대로 전년 동기(9만4천263대) 대비 27.1%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