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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이름 뗀 KB손보,계열사와 협업 본격화...은행·생보·카드 연계상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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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이름 뗀 KB손보,계열사와 협업 본격화...은행·생보·카드 연계상품 속속 출시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7.07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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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대표 김병헌)이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의 12번째 가족으로 편입되면서 계열사와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 국민카드와 손잡고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연계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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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보는 설계사 제휴카드 모집과 생손보 교차판매 등 채널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교차판매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며 상품 공유 시너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카슈랑스 상품 라인업 확대, 손보 제휴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KB손보는 모바일 시장 성장에 대응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하반기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한 모바일 웹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KB손보는 출범과 동시에 자동차 금융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계열사 상품인 적금, 카드, 할부금용, 보험을 활용해 자동차 구입자금 준비와 사후 관리 등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KB매직카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의 KB매직카 적금, 보험료 등 각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매직카 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 KB캐피탈(대표 박지우)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KB매직카KB국민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자동차 보험을 포함한 KB손해보험의 보험료를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연 최대 3만원까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초 카드 사용등록일로부터 1년간은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카드와 연계해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해외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국민체크카드로 항공요금을 전액 결제하거나 패키지 여행 상품을 50% 이상 결제할 경우 자동 가입되는 것. 고객이 해외 여행 중 발생한 고도 후유 장해, 상해의료 실비, 휴대물품 손해 등에 대해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한다. 복합점포도 시너지도 가시화되고 있다. KB손보 건물에 대구WM센터를 오픈해 국민은행, KB투자증권 등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객 기반과 채널 경쟁력을 활용해 시너지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패키지 상품 이외에도 제휴 상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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