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올 상반기 렌털 또는 판매된 안마의자가 총 3만 7천144대로 집계됐다.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는 1만 7천677대,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는 5천399대가 나갔다. 안마의자 렌털 및 판매량만 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만 대가 증가했다.
바디프랜드는 홈쇼핑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렌탈사업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안마의자 중에서도 ‘팬텀 블랙에디션’, ‘팬텀’, ‘레지나’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됐던 ‘W정수기’가 올 상반기에만 138억 원의 실적을 거뒀고,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 역시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달 13일 ‘W얼음정수기’를 런칭하며 정수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달 W정수기, W얼음정수기가 총 4,414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며 올해 초 세웠던 매출 목표 2천500억 원 달성도 시간문제라는 얘기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안마의자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의 매출 상승세도 어우러지며 상반기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올 하반기에도 안마의자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W얼음정수기와 라클라우드의 판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연초 목표했던 2천500억 원을 넘어 3천억 원 고지를 바라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회사 측은 최고가 안마의자 모델인 ‘파라오’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야심작 ‘렉스-엘’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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