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네팔 지진 피해지역 및 아시아 저개발 국가 빈곤 아동들에게 '드림 패키지'를 전달한다.
SK네트웍스는 동남아 국가의 열악한 학습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를 시행키로 하고 사내 구성원들이 드림주머니 색칠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드림 패키지는 SK네트웍스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내 구성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드림 주머니'에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로부터 구입한 10여종의 학용품들이 담기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7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SK네트웍스가 진출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지난 4월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등 6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교육으로 아프리카, 아시아의 배우지 못해 가난한 이웃들이 스스로 빈곤을 극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SK네트웍스와 함께 드림패키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지원사업이 한층 더 강화돼 아시아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희망을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드림 패키지가 단순한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과 글로벌 사회 속에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네팔 지역 돕기와 같은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국내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는 동시에 우리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 속에서도 구성원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