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사 관계자 200명과 지방자치단체 100명, 언론인 50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40명 등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에 머문다.
이번 방한 행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등 관련업계가 협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만찬행사와 난타공연 등을 마련하고, 롯데면세점은 쇼핑에 대한 편의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7월 24일 일본 여행객들에게 인천공항의 우수한 검역체계와 환승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킬 방침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일본 전 지점과 관광업계가 힘을 모아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잘 맞이해 성공리에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천400여 명의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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