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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매트 98만원 안마의자, AS기사 출장비만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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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매트 98만원 안마의자, AS기사 출장비만 30만원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7.13 08:3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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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교체 하나 없이 단순 출장비만 30만 원이라고요??"

온열매트 및 전기안마의자를 판매하는 일월매트(대표 이승)의 과도한 AS비용 청구에 소비자가 혀를 내둘렀다.

경기도 오산에 사는 주 모(여)씨는 5년 전 98만 원에 구입한 안마의자의 가죽시트와 다리 지압 부품 수리를 위해 일월매트에 AS를 요청했다.

고객센터 직원의 첫 마디는 "AS기사 출장비가 30만 원입니다"였고 구체적인 설명이나 예상 수리 금액에 대한 안내 없이 접수 여부부터 독촉했다고.

30만 원이 총 AS 비용이냐고 다시 묻자 기사 출장비 30만 원에 가죽 값 15만 원, 부품 수리 가격은 기사 판단으로 다를 수 있지만 5만 원가량으로 총 50만 원이 예상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과도한 출장비 책정 이유를 묻자 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구입 후 1년 이후로는 무조건 유상으로만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상황파악이 쉽지 않아 주 씨가 잠시 머뭇거리자 상담직원은 "출장비가 부담되면 시트만 따로 구입해 직접 교체해도 된다"며 먼저 전화를 끊었다.

주 씨는 "98만 원 주고 구입한 안마의자 AS 비용이 50만 원이 넘는 게 말이 되느냐. 태어나서 AS 비용이 물건가의 50%를 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비가 거리에 비례해 계산된 것도 아니고 무조건 30만 원이라니...AS를 하지 않겠다는 거랑 다를 바 없는 횡포"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일월매트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해당 제품을 판매했지만 현재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판매 당시에도 무상 AS기간 이후 출장비는 지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진행됐으며, 정확한 수리 금액을 설명하지 않은 것은 제품 상태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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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 2018-11-30 09:47:21
16만짜리 듀얼 카펫온수매튼 순환않되 ㅇas요청했더니 수리비 5만 교체비 5만 새기계 7만이라네요. 무슨 as비용이 이래도 되는건지 어이가없네요

김동현 2018-05-13 01:43:24
온수매트 몇달쓰니 매트속 호수가 전부 엉켜 한쪽으로 밀려남 ᆞᆞᆞ

좋은글 2017-11-07 21:08:44
한2년전쯤 쓰고있던 장판을 좀더 좋은 매트로 전자파로 좀더 안전하고 싶어 아들.딸 저희 부부용으로 일월제품으로 3개 구입 바꿨는데 딸용은 6개월만에 자다 밤에 연기나며 구멍나고 6개월지나 2인용 저희것과 아들것 순서대로 고장이 다났네요 접어둔적도 없고 침대에 깔려있는게 이렇게 3개 다 고장 나서 조절기 고장도 아니라며 장판까지 다보내 수리하는데 저렴한 장판 10년가까이 써도 고장없이 쓰다 몸생각해서 좋은거 구입한이후로 수리비만 진짜 왕창 듭니다 정말 정말 이따위로 물건을 만들어 수리비 챙기는 업체입니다 절대절대 비추이고 한쪽에선 광고해서 팔고 불만이 많아도 소비자는 돈내고 수리하며 써야하니깐요 회사쪽 손해는 없을테니 일월 부자될겁니다

천지화 2017-06-19 12:03:20
일월매트 온도조절기가 고장나서 as받기가 정말 힘드네요.
일월 정말 비추입니다.

피피 2016-05-11 03:50:56
일월 전기장판 이미지 좋았는데...
출장비30만원? 또라이들이네 ㅡㅡ